[통인시장] 엽전 도시락으로 외국인도 반한 서울 전통시장 명소

서울 종로구 서촌마을 한복판에 자리한 통인시장은 서울에서 가장 이색적이고 매력적인 전통시장 중 하나입니다.

1941년 개장해 지금까지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켜온 이 시장은 과일, 채소, 정육, 수산, 의류, 공방 등 다양한 점포들로 구성되어 있지만,
특히 ‘도시락카페’와 먹거리 체험으로 유명해져 국내외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입니다.

통인시장은 경복궁 서쪽에 위치해 있어 경복궁, 덕수궁, 창덕궁, 청계천, 남대문 등과 연계한 서울 관광 코스로 안성맞춤입니다.

입구부터 쭉 뻗은 직선형 골목길에는 약 70~80개 점포가 빼곡히 들어서 있으며, 시장 천장엔 아케이드가 설치돼 비나 눈을 걱정할 필요 없이 둘러볼 수 있습니다.

시장 내부는 아기자기하고 복고풍 감성이 가득해 옛 영화 포스터와 간판을 배경으로 사진 찍기 좋은 포토존으로도 손색없습니다.

통인시장이 특별한 이유는 바로 ‘도시락카페’ 체험입니다.

2012년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전통시장에 엽전이라는 재미 요소를 더해 먹거리 체험과 결합시킨 방식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도시락카페 이용방법
1. 고객센터에서 엽전(1개당 500원)을 구매
2. 시장 곳곳의 가맹점에서 엽전으로 다양한 반찬을 도시락통에 담기
3. 카페에 들러 밥과 국을 추가해 따뜻한 한 끼 식사 완성!
운영시간
- 매주 화~일요일, 오전 11시 ~ 오후 5시
- 엽전 판매는 오후 4시까지

외국인 관광객들도 까만 도시락통을 들고 골목을 누비며 반찬을 고르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으며,
이 체험은 단순히 먹는 재미를 넘어서 시장 문화를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추억을 선사합니다.

통인시장에는 도시락 가맹점 외에도 손만두, 닭강정, 계란말이, 명란계란말이, 튀김, 고로케, 떡볶이 등 다양한 먹거리가 즐비합니다.

그중 기름떡볶이는 외국인 입맛도 사로잡은 대표 먹거리로, 바삭한 겉과 쫄깃한 속이 조화를 이룹니다.

시장 내 먹거리 대부분은 상인들이 직접 만든 수제 음식이라 그 신선함과 맛이 탁월하며,
명란이 들어간 특별한 계란말이, 소떡소떡, 순대볶음, 핫바, 탕후루, 마카롱 등 다양한 디저트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도시락카페 외에도 통인시장은 김치 담그기, 매실청 만들기, 천연 화장품, 공방 DIY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어
단순한 쇼핑이나 식사를 넘어 체험형 문화시장으로서의 가치를 더하고 있습니다.

신선한 농산물, 수산물, 계절 상품, 저렴한 의류, 옛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옛날 미용실과 떡집, 그리고 다양한 반찬가게도 있어
알차게 장을 보고 체험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손색이 없습니다.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2번 출구 → 도보 8분
버스: ‘통인시장’, ‘통인시장종로구보건소’ 정류장 하차 → 도보 2~3분
주차 정보:
- 통인시장 전용 주차장은 없으며, 서촌 주차장 또는 길가 노상주차를 이용
- 평일 주차 가능 시간: 오전 9시~~오후 5시 / 오후 8시~~오전 7시
- 시장 이용 시 2시간 무료 주차 가능

통인시장은 단순한 전통시장을 넘어, 서울의 감성과 맛, 체험이 공존하는 핫플레이스입니다.

특히 도시락카페는 서울 여행을 특별하게 만들어줄 수 있는 독특한 체험 콘텐츠로 외국인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고 있죠.

엽전 도시락을 들고 시장 골목을 누비며, 직접 고른 먹거리로 한 끼를 채우는 즐거움.

이색 체험과 따뜻한 인심, 그리고 아기자기한 서촌 골목의 감성까지.

서울에서의 하루가 특별해지고 싶다면, 지금 바로 통인시장으로 떠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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